국산 DBMS 티베로, 조달청 나라장터 입점

입력 2014-0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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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입찰공고 없이 국산 DBMS 이용가능

▲티베로 CI 사진=티베로제공
앞으로 공공기관은 입찰공고 없이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를 간편하게 구매,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입찰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국내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베로는 제품 가격을 공개해 공식판매하는 단가계약을 조달청과 체결, 자사의 DBMS 솔루션인 ‘티베로 5(Tibero 5)’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티베로5가 제공됨에 따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에서 티베로의 DBMS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베로는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판로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티베로 5는 고가용성과 고성능, 뛰어난 안정성을 보장하는 국산 DBMS 솔루션이다.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적합한 안정적인 DBMS로 다양한 운영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며 외산 대비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DB 워크로드를 처리한다. 또한 신규 개발 및 운영 시 높은 생산성 제공과 함께 표준 SQL 및 다양한 표준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타 업무와 연동을 지원한다.

티베로 5는 그 동안 국내 여러 기업 및 기관의 도입으로 성능과 안정성이 입증되고 있다.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710여개의 고객사가 티베로의 DBMS를 도입하여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티베로 장인수 대표는 “티베로 5의 이번 나라장터 입점은 국내 대표 DBMS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결과”라며 “티베로의 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티베로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이 늘어나 향후 국내 DBMS 시장은 글로벌 대형 SW 기업들의 기술 종속성 및 고비용과 확장성의 제약 등의 문제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은 수요 기관의 편리한 구매를 위해 조달청이 단가로 계약한 물품 목록을 올려놓은 온라인 장터다. 연간 66조원이 거래되며 4만5000개의 공공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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