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8개 재래시장 설맞이 행사…최대 50% 할인

입력 2014-0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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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98개 재래시장에서 설 맞이 제수용품 할인행사와 농산물 직거래판매 등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행사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놀이와 경품 이벤트 등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먼저 △마포 망원시장 △중랑 면목골목시장 △도봉 방학도깨비시장 △은평 신응암시장 △성북구 정릉시장 △구로 남구로시장 △금천 남문시장 △강동구 고덕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가래떡 썰기 등 시민참여 이벤트와 7080 공연, 청소년·대학생들의 동아리 축제등도 펼쳐진다.

성동 도선동 상점가에서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한부모 가정들을 위해 떡국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광진 화양제일시장은 관내 저소득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연다.

△중랑구 동부골목시장 △동원골목시장 △면목골목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상품권 10만원 구입 시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강북구 번동북부시장 △양천구 신영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5천원, 1만원권 온누리 상품권이 제공된다.

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시민들은 싼 가격으로 설상을 준비하고, 전통 상인들은 설 대목으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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