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순익 증가

입력 2014-0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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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7.7%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416억 대만달러(약 1조4701억원)에서 7.7% 증가한 448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418억 대만달러였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판매 성장세는 최소 6개 분기 동안 둔화를 겪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반도체 생산이 정점에 다다르면서 고객사들이 재고량을 줄이기에 나선 영향이다.

그러나 올해 삼성전자 대신 애플의 제품에 탑재되는 반도체를 생산하면서 판매 성장세가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에릭 첸 다이와 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올해 애플의 새 사업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 “TSMC가 올해 차세대 애플 스마트폰‘아이폰6’에 소요되는 반도체의 80%를 생산할 것으로 보여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주가는 이날 1.9% 상승한 107대만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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