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포브스

입력 2014-01-16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위 오프라 윈프리 제쳐…3위는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67)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블룸버그

유명 영화감독 겸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67)가 ‘올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스필버그는 지난해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링컨’으로 총 2억7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영화로 오스카상 12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2개 부문에서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포브스는 영화‘쥬라기 공원, ‘ET’, ‘라이언 일병 구하기’, ‘쉰들러리스트’등 다양한 작품을 흥행시킨 스필버그가 이번에도 그만의 탁월한 연출 방법으로 링컨의 정치사를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오프라 윈프리는 올해 2위로 내려왔다. 윈프리는 현재 자신이 설립한 케이블채널 오프라윈프리네트워크(OWN)의 성공을 위해 힘을 기울이면서 스크린에서 다소 멀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영화‘스타워즈’의 감독인 조지 루카스가 3위에, 4위는 영화‘러시’의 론 하워드 감독, 5위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각각 올랐다.

이 밖에 ‘닥터 오즈쇼’의 메멧 오즈 박사, 미국 ABC 방송국의 간판 앵커 바바라 월터스, 팝그룹 U2의 보노, 마블 코믹스 원작자인 스탠 리, 미국의 라디오 진행자인 보수 평론가 러시 림보가 나란히 톱10에 들었다.

포브스는 여론 조사업체 E-POLL마케리서치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이번 순위를 산출했다. 스필버그는 이번 조사에서 47점의 영향력 점수를 받았다. 이는 미국 인구의 47%는 스필버그가 영향력이 있다고 보는 의미라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94,000
    • +2.11%
    • 이더리움
    • 5,005,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3.36%
    • 리플
    • 2,065
    • +6.99%
    • 솔라나
    • 331,800
    • +2.72%
    • 에이다
    • 1,402
    • +3.93%
    • 이오스
    • 1,117
    • +0.9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87
    • +1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6.44%
    • 체인링크
    • 25,100
    • -1.26%
    • 샌드박스
    • 841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