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설 선물 평균 구매 비용 2만9600원”

입력 2014-01-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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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실시한 설 명절 사전예약 판매에서 지난 추석보다 매출이 21%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 사전예약 판매 선물세트의 평균금액은 2만9600원으로 통조림, 식용유, 위생용품, 커피 등 저가 선물세트가 많은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구매가 주를 이뤘다.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7개 품목이 3만원 미만 세트이며, 신선식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우(4위, 농협공동기획 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세트)와 과일(9위, 자연을 담은 사과배 혼합선세트)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과일 가격이 하락하면서 신선식품 매출 비중이 작년 설 21.1% 보다 2.1% 포인트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명절 대표 과일인 배는 4년 만에 처음으로 태풍 피해가 없고 날씨가 좋아 가격이 25% 떨어진 반면 당도는 높아져 소비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장기불황으로 저가형 소비가 지속됨에 따라 16일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하는 총 3600여종 선물세트 중 70%인 2500여종을 3만원 이하 세트로 구성했다. 또 과일과 수산물 등 지난해 설 대비 가격이 내림세여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신선식품 물량을 전년 대비 20% 가량 확대했다.

홈플러스 김영성 빅시즌기획팀장은 “장기불황으로 정상가 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 수요가 늘고, 명절 인사를 미리 한후 연휴 기간에는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젊은층이 늘면서 사전예약 판매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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