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JFE 후판 압연 기술 도입

입력 2014-01-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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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왼쪽)과 JFE스틸 하야시다 에이지 사장(오른쪽)이 기술협력 조인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일본 JFE스틸과 포괄적 기술협력 협정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후판 압연 기술부문, 슬래브 소재설계 부문, 슬래브 조달 부문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JFE스틸로부터 두께가 서로 다른 후판을 하나의 공정에서 만드는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후판은 조선·플랜트·구조물 등에 쓰이는 철강제품이다.

동국제강은 슬래브 소재 설계시스템과 운용 노하우도 전수받기로 했다. 슬래브는 쇳물을 직사각형 형태로 굳힌 뒤 압연 과정을 거쳐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동국제강은 이번 기술협정으로 공급과잉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국내 후판시장에서 고급강종 생산비중 확대와 원가개선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최고급 후판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원가 경쟁력을 1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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