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정말 악녀? 데뷔 후 끊임없는 사건사고…

입력 2014-01-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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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방송인 에이미의 청탁을 받은 현직 검사가 구속된 가운데 에이미의 다사다난한 삶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8년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한 에이미는 톡톡 튀는 성격과 귀여운 외모, 화려한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에이미는 '악녀일기 리턴즈', '악녀일기 시즌5'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에이미는 201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의 수익 정산 문제로 그룹 오션 출신 사업가 오병진과 법적분쟁을 벌이며 구설수에 휘말렸다.

2012년 에이미는 새로운 의류 쇼핑몰을 운영했으나 그해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6시간, 약물치료 24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검사에게 "성형수술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검사의 도움으로 성형외과로부터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받고 기존 수술비와 추가치료비 명목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이 검사는 억대에 가까운 돈을 에이미에게 추가로 건넸으며, 두 사람은 연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해당 검사는 변호사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16일 구속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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