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차기 회장 선출에 따른 ‘기술경영’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대비 1.10%(80원) 오른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CS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는 전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을 차기 경영자(회장)로 내정했다.
권오준 사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금속학과를 나와 지난 1986년 포스코 입사해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 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기술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포스코는 다음 달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