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튼튼한 안보가 평화…NLL앞으로도 지킬 것”

입력 2014-01-17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7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당 회의를 개최하고 “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 도발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햇볕정책의 원칙이고 민주당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3일 자신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북한인권법’ 제정에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보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민주정부 10년에도 NLL(북방한계선)을 잘 사수했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내야 한다”며 “튼튼한 안보가 평화라는 원칙은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변할 수 없는 민주당의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NLL은 어제도 지켜졌고 오늘도 지키고 있고 내일도 굳건히 지켜질 것”이라며 “NLL이 더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또 “장병의 사기를 북돋우고 근무환경을 높여주는 것이야말로 평화가 경제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민주당은 안보와 국방을 비롯해 장병 복지 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연평도 평화공원 방문에 앞서 관측소(OP)를 방문해 전방 감시태세를 보고받고 현지 해병대 부대를 방문, 오찬을 함께 하며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당초 민주당 지도부는 연평도까지 헬기편으로 이동하려고 했으나 기상 악화로 공기부양정을 타고 연평도를 방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40,000
    • +4.23%
    • 이더리움
    • 5,443,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779,500
    • +6.56%
    • 리플
    • 3,390
    • +2.14%
    • 솔라나
    • 322,800
    • +6.01%
    • 에이다
    • 1,541
    • +7.01%
    • 이오스
    • 1,555
    • +5.42%
    • 트론
    • 404
    • +5.21%
    • 스텔라루멘
    • 618
    • +2.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5.76%
    • 체인링크
    • 34,150
    • +9.14%
    • 샌드박스
    • 1,118
    • +1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