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월 넷째주(20~24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총 72건 2조18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66건의 발행건수와 1조5380억원의 발행액이 늘어난 것이다.
업체별로는 오는 20일 현대제철이 4000억원을 시작으로 22일 SK케미칼이 1200억원, 24일 LG전자가 3000억원 등이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가 1조1200억원(15건), 자산유동화증권(ABS)이 8980억원(57건)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ABS포함)이 1조4680억원, 차환자금이 55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