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 윤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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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방송 캡처)
황은정이 복권에 당첨되면 남편 윤기원에게는 말하지 않겠다고 17일 밝혔다.
황은정은 이날 방송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남편 돈으로 아내가 번호 고른 복권 당첨금, 나눈다VS안 나눈다'를 주제의 토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은정은 "저는 복권에 당첨되면 어떻게 할 지 미리 계획을 짜놨다"며 "남편에게는 당첨 사실을 알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 남편에게 시원하게 외제차를 한 대 뽑아주고, 주택복권처럼 작은 금액의 복권에 당첨됐다고 말할 것"이라며 "칠순 잔치 할 때 쯤 돼서 복권당첨 사실을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수호 변호사는 판례상 남편이 구입한 복권은 도리상 나눌 순 있지만 나눠야할 의무는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황은정과 윤기원 부부의 복권을 둘러싼 의견을 접한 네티즌은 "황은정 의견에 동의!" "윤기원이 좀 서운하지 않을까?" "황은정이 현명한 것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