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우리 결혼했어요’ 정준영이 정유미 앞으로 온 택배를 보고 “버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정준영ㆍ정유미 부부의 가상 결혼생활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과 정유미는 2013년 연예대상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정유미는 신인상을 정준영은 올해의 스타상이다. 며칠 후 신인상을 받은 정유미는 정준영에게 한 턱 쏘겠다며 고급 레스토랑으로 갔다. 프랑스 요리로 식사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들을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정유미는 자신의 앞으로 온 택배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기뻐했다. 정유미는 정준영에게 집 안으로 옮겨달라고 부탁했고, 정준영은 곧바로 들어봤다. 그러나 상자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정준영은 “그냥 버려! 돌 보내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택배 상자 속 물건은 다름 아닌 술 상자였다. 서로의 관심사인 술병이 집안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 정유미는 술상자를 마련해 보관하려 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