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ㆍ사진)이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노승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파머코스(파72ㆍ6950야드)에서 열린 휴매나 챌린지(총상금 570만 달러ㆍ60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노승열은 중간합계 16언더파 134타로 경기를 마쳤다.
인코스부터 출발한 노승열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후반에도 4개의 버디를 더해 무결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위창수(42ㆍ테일러메이드)는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0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은 3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은 3언더파 213타로 경기를 마쳤다.
단독선두는 패트릭 리드(24ㆍ미국)다. 패트릭 리드는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27언더파 189타로 PGA투어 54홀 역대 최저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