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동거녀 퇴원

입력 2014-01-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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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가 18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는 올랑드 대통령과 여배우 쥘리 가예의 염문설이 터지자 충격을 받고 일주일 가량 병원에 입원했다.

트리에르바일레의 측근인 피에르 비앙콘은 “트리에르바일레는 휴식이 필요하다”며 “현재 파리 외곽의 대통령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이날 밤 트위터에 자신을 지지했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올랑드 대통령은 가예와의 스캔들이 터지자 사생활 침해에 격분했으나 여배우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별 다른 말을 남기지 않았다.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트리에르바일레가 여전히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인지 묻는 말에 올랑드 대통령은 “다음달 미국 국빈방문 전까지는 이 질문에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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