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美 위안부법안 환영…日 사과·배상해야"

입력 2014-01-19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19일 미국 상·하원에서 통과된 '위안부 해결 촉구 법안'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식 서명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법안 통과는 일제 폭압에 신음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국제사회 전체가 위안부와 관련된 역사를 완전히 인정하고, 일본 정부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잡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에 대해 "이번 법안 명문화의 의미를 정확히 되새겨봐야 할 것"이라며 "(법안 서명이) 과거사 역주행을 이어가는 일본에 대해 미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가 강력한 경고를 한 것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일본은 평화헌법 개정 등 아시아 평화를 해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는 무라야마-고노 담화 계승을 다시 한번 천명하고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식 사과와 법적 배상을 즉각 실시하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2,000
    • -1.26%
    • 이더리움
    • 4,635,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2.98%
    • 리플
    • 1,926
    • -6.96%
    • 솔라나
    • 346,800
    • -3.51%
    • 에이다
    • 1,377
    • -7.95%
    • 이오스
    • 1,130
    • +3.48%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15
    • -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4.26%
    • 체인링크
    • 24,340
    • -2.41%
    • 샌드박스
    • 1,061
    • +6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