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뮤지컬 공연장에서 이색 업적평가대회 눈길

입력 2014-01-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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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해 시상 및 격려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업적평가대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이색 업적평가대회를 열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7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지난 한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우수부서와 직원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업적평가대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매년 열리는 이 행사를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2014년 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다른 생각, 새로운 시작’에 걸맞은 행사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CEO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혁신을 주도할 영보드(Young Board), 체인지리더(Change Leader) 직원들에 대한 임명식, ‘따뜻한 금융’ 실천 특별포상,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한 조직과 개인에 대해 수여하는 ‘신한WAY상’ 수여 및 우수한 성과를 올린 조직과 개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문화공연을 보면서 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관람했다.

임부서장에서부터 사원까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고 조직내 계층간 직급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CEO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날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도 시상식에 참석해 ‘신한WAY’ 대상 직원에게 직접 시상하는 등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위성호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강한 승부근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각과 차별적인 도전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는 기존의 연공서열을 고려하지 않고 파격적인 발탁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한카드 최고의 영예인 ‘GREAT 신한카드人 賞’도 새롭게 제정해 시상하겠다는 구상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업적평가대회 영예의 대상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대전지점(지점장 이재근)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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