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투자 R&D]금호아시아나, 타이어·항공정비 ‘기술명가’ 재도약

입력 2014-01-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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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8월 인천공항에 오픈한 제2격납고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워크아웃 등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룹 측은 올해 경영방침을 ‘제2 창업’으로 삼고 1조7000억원의 전체 투자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중앙연구소를 오픈한 금호타이어는 R&D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 명가 금호’로의 재도약을 선포했다.

국내외 60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슈퍼컴과 최첨단 물리시험 설비, 기기분석 설비, 특성연구 시험설비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핵심기술 연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중앙연구소를 기초 연구와 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메인 R&D센터로 삼고, 기존 광주 연구소를 완제품 평가와 품질 모니터링 등 퍼포먼스 센터로 운영하는 ‘투트랙 체제’로 R&D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F1 레이싱 타이어, 전기차(EV)용 타이어 등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선보여 온 금호타이어는 최근 ‘실란트 타이어’를 출시했다. 이 타이어는 이물질이 타이어 표면을 관통해도 공기 누출 없이 정상 주행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해 8월 인천공항에 제2 격납고를 열었다. 약 1700억원을 들여 만든 이 격납고는 매년 해외에서 정비하던 항공기들을 국내 정비로 전환해 각종 비용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항공 예약, 발권과 공항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 여객 시스템도 도입했다. 2014년 5월 LA공항을 시작으로 아시아나의 전 취항지 공항에 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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