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동부제철, 지역사회와 함께 ‘다물단’ 봉사활동

입력 2014-01-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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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다물단이 소망의 집 방문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부그룹

동부제철은 당진공장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교육활동’과 ‘소외계층 지원’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동부제철은 당진공장이 위치한 충남 당진의 송악초등학교에 지난 1999년부터 냉·난방기, 전산실 기자재 지원, 도서관 신설 등의 기초 교육 환경을 개선 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사내 인재를 활용해 송악초등학교에 영어교실과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3월에는 동부제철 당진공장 인근에 61억원을 들여 소공원과 녹지, 도로를 조성해 당진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는 ‘주니어 공학기술 교실’을 운영 중이다.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기술자들이 초등학교를 방문, 과학지도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전기 발전소, 형상기억합금, 연료전지 등 학교 과학 교육에서는 접하기 힘든 흥미로운 내용을 가르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회의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공장 내 약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인 ‘다물단’이 그 중심에 있다.

다물단은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방문, 집안 청소도 하고 목욕을 시켜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녀회를 중심으로 직원 및 가족들이 모여 먹거리 장터를 개설해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독거노인 집짓기 이후 농촌 집짓기 사업에 매년 참여해 공사에 필요한 지붕재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4월에는 당진시 종합복지타운 건립에 2억5000만원을 기부, 당진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같은해 12월에는 당진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당진시 장학·문화재단에 제공한 이 기금은 당진지역 소외이웃과 자녀의 교육·문화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이밖에 동부제철 당진공장에서는 분기별로 면천 소망의 집 등 농어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1사 1촌 결연을 통해 송악산과 지역 바닷가 등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펴고 있다. 생산현장의 기술직 사원들이 주축이 된 녹색 자주위원회가 결성돼 자율적으로 해안 정화 활동을 매월 진행한다.

더불어 태풍이나 홍수피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변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한 낙과줍기 봉사활동과 겨울철 제설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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