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이경재 방통위원장 주재로 방송통신 업계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회의는 방통위와 방송통신 업계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2년 7월 13일 구성한 회의로, 지난해 7월 15일 제2기 대표자 회의를 새롭게 구성한 바 있다.
이 날 회의에서 이경재 위원장은 실·국장들과 함께 TV수신료 현실화,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 단말기 불법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한 고객 대표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경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공정하고 창의적인 정책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현장의 소리, 국민의 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방통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조언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방통위 측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회의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대표자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