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 “다음 총선 출마안해”

입력 2014-01-20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20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사장은 이날 대전정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주어진 임기 3년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만나 인사청탁을 하는 등 지역구 챙기기를 했다는 비판에 대한 해명 차원에서다.

이어 최 사장은 “다음 총선(2016년 4월)에 출마하려면 120일 이전에 공직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사장 임기(2016년 10월)를 끝내고 출마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기자회견의 이유에 대해 "황 대표와 만남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저 개인에 대한 인사청탁이 결코 아니었고 오해를 풀어야 (제가) 맡은 바 본연의 임무에 흔들리지 않고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최 사장은 지난 16일 황 대표를 찾아가 자신이 있다가 공석이 된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자리에 자신과 사돈 관계에 있는 측근을 후임자로 앉혀 달라고 청탁을 했다는 내용이 언론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여론의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개인적 인사청탁이 아닌 정치적 동료에 대한 배려 요청”이라고 해명했으나 황 대표는 당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면담 이유에 대해 "자기(최 사장) 지역구 때문에..."라며 “자기 지역구였으니까 정치 좀 하고 싶은데 돌봐달라는 그런 얘기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00,000
    • -0.5%
    • 이더리움
    • 2,80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93,000
    • -0.38%
    • 리플
    • 3,432
    • +3.5%
    • 솔라나
    • 186,000
    • -0.11%
    • 에이다
    • 1,066
    • +0.38%
    • 이오스
    • 745
    • +0.68%
    • 트론
    • 329
    • -0.9%
    • 스텔라루멘
    • 415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29%
    • 체인링크
    • 20,350
    • +3.83%
    • 샌드박스
    • 41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