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소치동계올림픽 현지 MC를 맡은 손범규(왼쪽), 박선영 아나운서 (사진=뉴시스)
SBS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에 위치한 SBS 본사 13층 SBS홀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해설자, 캐스터 기자간담회에는 각 종목별 해설위원과 캐스터 20명이 참석했다.
SBS는 소치 현지에 79명의 인력을 파견한다.
소치올림픽에서 방송단장을 맡은 김유석 단장은 “많은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지만 국내에 남는 인원들 역시 올림픽에 투입될 것”이라며 소치올림픽에 중계에 대한 자신감을 설명했다. 특히 김 단장은 “1993년부터 국제빙상연맹(ISU) 방송권을 20년 이상 보유해왔다”고 전제하며 “김연아 경기 중계가 있기 훨씬 이전부터 피겨 종목 나아가 동계 종목에 대한 경기를 담당해왔다”는 자부심을 나타냈다.
SBS는 이번 소치올림픽 중계를 위해 방상아(피겨), 김관규(스피드 스케이팅), 안상미(쇼트트랙), 어재석(알파인 스키), 이명교(크로스컨트리 스키), 김흥수(스키점프), 박영남(스노보드&프리스타일), 이세중(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성봉주(바이애슬론), 윤형길(컬링), 오솔길(아이스하키) 해설위원이 나선다. 캐스터로는 배기완, 손범규, 박광범, 박찬민, 배성재(이상 SBS), 이승륜, 이동준, 이동근(이상 SBS스포츠) 캐스터 등이 나선다. MC는 손범규,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아 현지에서 생생한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