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대란]카드사 정보유출 확인에 “또 주민번호 넣으라고?”

입력 2014-01-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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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낸 KB국민카드·국민은행·롯데카드·NH농협카드 등이 제공하고 있는 정보유출 확인방법을 놓고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개 카드사와 일부 은행은 최근 홈페이지에 고객들이 정보유출 피해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전용창을 개설했다. 국민카드·국민은행·롯데카드·NH농협카드 등 카드사 및 은행 정보유출 확인 방법은 별도로 마련된 창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또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카드사에서는 정보유출 확인 과정에 또 다시 정보가 유출되는 2차 피해가 발생해 급히 보안절차를 점검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개인정보 다 유출됐는데 지금 확인하면 무슨 소용”, “개인정보 다 털렸는데 또 개인정보 넣으라고 하네”, “카드 정보 유출 책임자 엄벌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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