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안중근은 테러리스트" 항의...네티즌 반응은?

입력 2014-01-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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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장관 안중근

▲출처 외교부

중국 하얼빈(哈爾濱)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개관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대변인 격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스가 장관은 20일 오전 정례회견에서 "한국과 중국이 구세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일방적인 평가를 토대로 연대해 국제적 움직임을 전개하는 것은 지역의 평화와 협력관계 구축에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지극히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안중근은 일본의 초대 총리를 살해해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며 "(그동안) 일본의 입장과 우려를 한중 양국에 전달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하라 준이치(伊原 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19일 한국·중국의 주일 대사관 공사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안중근 기념관 건립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항의의 뜻을 표시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19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 역내에 공식 개관됐다. 이곳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장소다.

日 관방장관 안중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日 관방장관 안중근, 관방장관 가라”,“日 관방장관 안중근, 관방장관 웃기는구만”,“日 관방장관 안중근, 관방장관 밥이나 드세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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