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저주 트위터' 임순혜 방통심의위 위원 누군가했더니...두 차례나 논문 표절 시비

입력 2014-01-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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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혜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 저주글 사진 올려 파문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저주글과 사진이 담긴 트윗을 리트윗한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임순혜 위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는 글이 쓰인 시위 피켓 사진을 리트윗하면서 '이것이 지금 국민의 민심이네요'라고 적었다. 이는 인도·스위스 순방에 나선 박 대통령의 추락사(墜落死)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졌고, 임순혜 위원은 온라인에서 비난여론의 대상이 됐다.

임순혜 위원은 과거에도 '쿠데타 정권 박근혜 퇴진하라' 등 대통령 비난 글을 여러 차례 리트윗한 전력이 있다.

임순혜 위원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출신으로 미디어기독연대 공동대표와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를 맡고 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 특위위원으로서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에도 임하고 있다.

앞서 임순혜 위원은 1992년 한신대 신학대학원 석사 논문과 서강대 석사 논문 표절 시비로 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 특위 자격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임순혜 위원의 트위터 글을 퍼나르며 "임순혜 트위터, 누군인가 봤더니.." "임순혜 트위터, 이게 사람한테 할 말인가?" "임순혜 트위터 보니, 이런 사람이 방송심의를 한다는게 말이 안된다" "방송심의, 이런 사람한테 맡겨도 되나"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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