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재활용정거장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가 지난해 6월부터 성북구 성북동 등 5개 동에서 시범 시행 중인 ‘단독주택 재활용정거장 사업’으로 해당 단지의 재활용품 수거비용이 22% 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재활용정거장은 주민 150가구당 1곳씩 설치되며 재활용품 선별작업과 재활용품을 차량 적재 장소까지 모으는 작업을 주민들이 직접 하게 된다.
서울연구원은 이 사업으로 수거차량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량도 16%, 재활용품 불순율은 50%, 재활용품 수거인력은 25% 각각 감소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