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삼일방직 회장)이 3연임이 결정됐다.
섬산련 회장 추천위원회는 20일 제3차 회장 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노 회장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섬유패션업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노 회장이 2008년 3월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세 번째 연임이다.
1943년생 경북 영천 출신인 노 회장은 영남대 화공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1972년 삼일염직, 1983년 삼일화섬을 설립했고 대구 염색공단 이사장과 대구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1987년엔 옛 남선방직을 인수, 삼일방직으로 상호를 변경해 현재까지 경영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