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최근 총동문회가 우남성 삼성전자 사장,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 이광형 KAIST 교수,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이사 등 4명을 2013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남성(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75학번) 사장은 스마트폰 모바일 CPU 사업 확대 등 시스템 LSI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SOC제품 기술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향상시켜 국가 산업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석균(화학과 석사 77학번) 총장은 BK21 디스플레이 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직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광형(산업공학과 석사 78학번) 교수는 KAIST에 국내 최초의 융합 학과인 바이오및뇌공학과와 미래전략대학원(지식재산, 과학저널리즘, 미래전략 프로그램)을 설립하는 등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해 융합 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이경국(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82학번) 대표이사는 방송용 모니터 및 관련기기 회사인 TV로직을 창업해 대한민국 HD 방송기술 분야 선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자랑스런 동문상’은 한 해 동안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KAIST 총동문회가 1992년 제정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14년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