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아파트 층간 흡연이 이웃 간 갈등을 초래하는 등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베란다뿐만 아니라 화장실 환기구로도 냄새 내려온다. 제발 남한테 피해 주지 않는 곳에서 담배 피워라”, “흡연자들, 내 집에서 내가 못 피우냐고? 그럼 내 집이니 한밤중에 피아노 치고, 내 집이니 아랫집 생각 안 하고 뛰어도 되겠네. 담배연기에 개념도 같이 날아가냐”, “담배 매너 지키면서 피우면 비난받을 일 없다”, “아파트에서의 흡연을 금지할 법적 근거도 기구도 없단다. 그러니 이런 문제가 끝없이 발생하지”, “외국은 이런 문제 어떻게 해결하나?”, “담뱃값 올리고 그 돈으로 흡연자 구역 만들어라”, “국가의 이중성부터 바꿔라. 금연하라면서 세금 때문에 담배 판매 포기 못하는 웃기는 나라”, “다른 것도 아닌 건강과 직결되는 흡연 문제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는 것만 명심하길” 등 비판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국민들만 써라? 새 도로명 주소가 정부 공무원들도 사용하지 않는 유명무실한 결과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공무원들도 안 쓰면서 우리한테 쓰라는 게 말이 돼?”, “국민들한테 아리수 먹으라면서 자기들은 정수기 물 마시던 거 생각난다”, “우리나라 지명은 그 지역의 지형이나 전통, 역사에서 유래되는데 다 무시하고 이런 황당한 정책을 내놓다니”, “만들지 말든가 아니면 솔선수범하는 모습 좀 보이든가”, “뭐든 강제로 하면 될 줄 알았어?”, “우체부 아저씨가 주소가 어디냐며 한참 찾아도 못 가겠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다”, “탁상행정 여전히 진행 중? 그 불편은 국민이 감수하고”, “잘 쓰고 있는 주소를 왜 바꿀까? 국민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길”, “17년이나 준비했다던데… 그 결과가 이 정도”라고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