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대신금융그룹, 문화재단 통한 사회환원… 미래인재와 ‘아름다운 동행’

입력 2014-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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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대신송촌문화재단’설립 후 3800여명에 장학금 등 사회공헌활동 진행

▲전남 나주시 아동복지시설인 금성원에서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왼쪽 첫번째)이 어린이를 돌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금융그룹 기업 이념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다. 이를 위해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신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고(故) 양재봉 창업자가 1990년 7월 설립한 ‘대신송총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올해 설립 23년을 맞은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증권업계 최초의 순수 문화재단이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은 대신금융그룹이 주력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신금융그룹은 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3800여명의 학생에게 5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2년도에는 고려대와 중앙대, 동신대, 전남대 대학원 등에 1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문지영 피아니스트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문지영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과 부단한 노력으로 한국인 최초 폴란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1위와 독일 에를링겐 청소년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대신금융그룹은 2년 동안 장학금 및 학술연구지원금 48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장학사업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4곳에 성금을 기탁했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이어룡 회장이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고아원인 금성원과 장애우 및 지체우 사회복지시설인 계산원, 수산원, 성산원 등 총 4곳을 방문해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금성원은 부모의 사망과 이혼 등 가정 해체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로 대학생 13명을 포함해 총 81명이 있다. 계산원, 수산원, 성산원은 장애우 및 지체우 사회복지시설로 중·고등학생을 포함해 총 105명이 생활한다. 이번에 성금을 지원받는 대상은 총 186명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대신금융그룹은 전남 나주시청에서 이어룡 회장과 임성훈 나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나주시 읍, 면, 동에 거주하는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장애수당 대상자, 기초생활수급 보장 대상자, 저소득생활 보장 대상자, 차상위계층 보장 대상자 등 총 262명에게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출소자의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금도 전달했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회의실에서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충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원호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5000만원의 지원금은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출소자들의 자립과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사용된다. 출소자 지원금 역시 대신금융그룹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안면기형 환아를 위한 의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신금융그룹은 안면기형, 구순구개열, 안면화상, 안면함몰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영유아, 아동, 청소년들의 의료비 지원 신청을 지난해 말까지 접수했다.

지원대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 18세 이하의 안면기형 환아로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 및 저소득계층, 재산기준 극빈자 등이다. 지원범위는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 재료비다. 대신금융그룹은 환자의 경제력에 따라 의료비 본인 부담금 중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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