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이 21일(현지시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발행을 통해 총 2550억 위안(약 45조원)의 단기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입찰에 참여하는 프라이머리딜러의 한 트레이더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21일물 역RP를 1800억 위안, 7일물은 750억 위안 각각 발행할 계획이다.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나서는 이유는 ‘춘제(설날)’를 앞두고 시중 자금수요의 급증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유동성 공급에 중국 단기금리 지표인 7일물 RP금리는 이날 전일 대비 134bp(bp=0.01%) 하락한 5.2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