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 요구

입력 2014-01-2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민단체들이 합동으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의 시민단체 회원 20여명은 21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을 국회가 조속히 제정하라”며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이 같은 주장을 담은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청와대와 새누리당 등 집권층이 아직도 국민의 합당한 요구를 외면하는 점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남 국정원장은 사이버심리전을 정상적인 임무로, 직원들의 불법 대선개입 행위를 개인적 일탈로 치부하고 있다”며 “황교안 장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기소하는 것을 방해하고 채동욱 검찰총장을 사직하게 만들었다. 김관진 장관은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 불법개입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85,000
    • -0.86%
    • 이더리움
    • 4,767,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6.06%
    • 리플
    • 2,070
    • +1.97%
    • 솔라나
    • 356,500
    • -0.06%
    • 에이다
    • 1,514
    • +9.24%
    • 이오스
    • 1,078
    • +4.26%
    • 트론
    • 297
    • +5.32%
    • 스텔라루멘
    • 686
    • +4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4.66%
    • 체인링크
    • 24,780
    • +13.77%
    • 샌드박스
    • 61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