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피랍 무역관장 무사귀환에 최선 다해야

입력 2014-01-21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홍원 국무총리는 리비아에서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무장괴한에 납치된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에 “우선적으로 소재 파악과 함께 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21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외교당국은 외교채널을 적극 가동해 관련 국가의 협조를 이끌어 내도록 함으로써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피랍자 가족에게 수시로 진전 상황을 설명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치안이 불안한 국가·지역에 체류하는 상사 주재원 및 교민의 안전관련 대책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이들 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토록 하는 등 신변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주요 카드사의 개인 금융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정보유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대출사기나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는 한편, 피해자에게 개인별 정보유출 내용과 대처요령을 적극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금융당국에는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달라“면서 “개인정보 유출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정보유출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행정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 방안도 신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해“이번 주가 사태 해결의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정부와 지자체, 축산농가가 연대하여 총력 대응해 달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안전행정부,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에 방역인력과 장비, 재정지원 등이 신속하고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철새 도래지와 인근 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과 소독활동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0,000
    • -1.04%
    • 이더리움
    • 4,599,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7.62%
    • 리플
    • 1,901
    • -10.79%
    • 솔라나
    • 342,600
    • -4.14%
    • 에이다
    • 1,383
    • -8.11%
    • 이오스
    • 1,131
    • +5.11%
    • 트론
    • 284
    • -6.89%
    • 스텔라루멘
    • 722
    • +18.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7.08%
    • 체인링크
    • 23,080
    • -3.83%
    • 샌드박스
    • 789
    • +4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