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번호이동 지난 3년간 정부 기준치 초과…진흙탕 싸움

입력 2014-01-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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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의 지난 3년간 평균 번호이동 건수가 정부의 ‘과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번호이동 건수는 2011년 975만9456건, 2012년 1056만6937건, 2013년 991만3179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집계된 수치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2011년 2만7110건, 2012년 2만8950건, 2013년 2만7159건으로, 3년간 평균은 2만7739건이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시장에서 과열 경쟁이 나타나는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방통위 기준에 따라 토·일·공휴일을 0.75일로 계산하면 3년치 평균은 2만9000명으로 늘어난다. 3년째 이통시장에서 경쟁사 간 뺏고 뺏앗기는 진흙탕 싸움이 계속된 것.

한편, 방통위는 2012년 이전 3년(2009~2011년)간의 번호이동을 분석해 일평균치인 2만4000명을 시장 과열 지표로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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