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현빈 복귀작으로 관심 '후끈'…제목은 무슨 뜻?

입력 2014-01-21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린

▲영화 '역린' 메인 포스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의 군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 영화 '역린'이 화제가 되면서 영화 제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린은 임금의 노여움을 일컫는 말이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사상가인 한비자의 저서 '한비자'의 '세난'(說難) 편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한비자는 용의 몸에도 건드리면 안 되는 부분이 있듯이 군주에게도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역린'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용은 잘 길들이면 등 위에 탈 수 있을 정도로 사람과 가까운 동물이지만나 절대로 손 대면 안 되는 부분이 한군데 있다는 것. 바로 목 아래에 거꾸로 난 1개의 비늘인 '역린'으로 이 부분을 건드린 사람은 누구도 화를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게 된다.

영화 '역린'은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의 역린을 건드린 사건과 함께 시작한다. 정조가 즉위 1년째에 자객의 암살 시도를 받은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

스스로 살아남아야 하는 정조, 그를 살려야 하는 환관 갑수(정재영 분) 그리고 왕을 죽여야 하는 청부살수 을수(조정석 분)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역린'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린, 기대된다" "역린, 정조의 이야기구나" "역린, 정조 역할이 현빈이라고? 잘 어울릴까?" "역린, 정순왕후 역할도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93,000
    • -0.95%
    • 이더리움
    • 3,077,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0.26%
    • 리플
    • 790
    • +3.4%
    • 솔라나
    • 176,700
    • +0.28%
    • 에이다
    • 446
    • -1.11%
    • 이오스
    • 640
    • -0.62%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97%
    • 체인링크
    • 14,150
    • -1.6%
    • 샌드박스
    • 328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