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0% ↑…엔화 약세·중국 유동성 공급

입력 2014-01-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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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위험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 상승한 1만5795.96에, 토픽스지수는 0.2% 오른 1295.95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8599.90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2008.31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24% 오른 3136.43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0% 상승한 2만3066.04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05% 오른 2만1215.1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단기금리가 급등하자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를 통해 대형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SLF는 10개 지역의 중소은행에도 적용된다.

중국 단기금리 기준인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는 전일 153bp(bp=0.01%) 급등한 6.32%로 지난달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금리는 5.44%로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일본은행(BOJ)이 이틀간의 정례통화정책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법인세율은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무유키 후지모토 SBI증권 수석시장애널리스트는 “BOJ가 1년 안에 추가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서 “BOJ는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앞으로 경제가 악화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신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선사 미쓰이OSK는 2.8% 올랐다. 노무라홀딩스는 미쓰이OSK의 주식 등급을 상향했다.

알프스전기는 골드만삭스그룹이 주가 등급을 상향한 후 7.74%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2000선 밑에서 장을 마감했으나 하루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중국초상은행은 1.2% 올랐고 하이퉁증권은 2.45% 뛰었다.

ZTE는 3.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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