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수상한 그녀
▲'수상한 그녀' 심은경(사진 = 뉴시스)
영화 ‘수상한 그녀’의 여주인공 심은경의 캐스팅 비화가 화제다.
심은경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수상한 그녀’의 원톱 여배우로 나서 맛깔나는 사투리와 감정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심은경은 그러나 영화에 출연하기까지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가 처음 논의 될 당시 제작사가 심은경의 캐스팅을 강력히 반대한 것. 심은경이 ‘다시 젊어진 할머니’ 역을 맡기에는 너무 어려보인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황동혁 감독이 이같은 제작사의 고집을 꺾고 심은경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심은경 연기 잘 하는데", "심은경 수상한 그녀 재미있을까", "캐스팅을 둘째치고 영화 자체가 재미있을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상한 그녀’는 70대의 오말순(나문희)가 영정사진 촬영 후 20대의 오두리(심은경)으로 변하게 되며 생기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