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정보유출 집단소송이 줄잇고 있다.
지난 20일 100여명의 고객이 3개 카드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한데 이어 법무법인 평강도 1건당 5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21일 평강에 따르면 이 법무법인은 소송비용을 최소화한 '7700원 소송'을 제기한다.
평강은 소속변호사, 디지털포렌식 전문위원 등 10명으로 카드사 소송대책팀을 구성해, 각 카드사별로 피해자를 모집해 3개의 소송을 따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흥엽 법률사무소의 이흥엽 변호사도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카페에 3개 카드사에 대한 소송 공지를 내고 원고인단을 모집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 집단소송 카페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