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아베, 다보스포럼서 6시간 차이로 기조연설

입력 2014-01-21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부터 개막하는 '44차 세계경제포럼(WEF)'에서 6시간 시차를 두고 자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매년 1월 다보스에서 열려 '다보스 포럼'이라고도 불리는 WEF 연차총회에서 한일정상은 세계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각각 '근혜노믹스'와 '아베노믹스' 성과를 선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아베 총리에 앞서 오전 11시 45분 콩그레스센터의 메인 무대인 콩그레스홀에 선다.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이란 주제로 근혜노믹스의 핵심을 전달한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비전과 실천전략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연설 후 6시간이 지난 오후 5시 45분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박 대통령이 섰던 바로 그 자리에 선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기조연설을 통해 아베노믹스가 궤도에 올라섰으며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고 적극적인 대일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등 아베 총리의 역사 왜곡행위로 인해 양국 간의 갈등이 커진 상황에서 양 정상의 접촉 여부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27,000
    • +0.18%
    • 이더리움
    • 4,761,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3.54%
    • 리플
    • 2,066
    • -4.4%
    • 솔라나
    • 358,900
    • +1.93%
    • 에이다
    • 1,509
    • +0.4%
    • 이오스
    • 1,159
    • +7.41%
    • 트론
    • 299
    • +4.91%
    • 스텔라루멘
    • 832
    • +37.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0.85%
    • 체인링크
    • 24,840
    • +8.33%
    • 샌드박스
    • 710
    • +34.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