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바이오시밀러 ‘DA-3880’ 일본에 라이센싱 아웃

입력 2014-01-22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아에스티는 지난 21일 박찬일 사장, 일본 산와화학연구소(SKK) 야마모토 카즈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K는 일본에서 바이오 벤처 회사인 GTS와 ‘DA-3880’을 공동개발 하고 완료 후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되며, 동아에스티는 SKK의 ‘DA-3880’ 일본 내 개발을 돕고 계약금과 더불어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내 개발 완료 후 제품을 생산해 SKK에 공급함으로써 완제 수출에 따른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

SKK는 일본 스즈켄그룹의 100% 자회사로 당뇨병치료제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연 매출 6850억원 규모의 중견제약사.

‘DA-3880’은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Darbepoetin-α(다베포이틴-알파)’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며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 및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치료에 사용된다.

동아에스티는 ‘DA-3880’의 2017년 발매를 목표로 최근 전임상을 완료하고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다. ‘Darbepoetin-α‘는 일본의 기린과 다국적 제약사 암젠이 공동 개발해 전세계 3조2000억원 이상 판매된 대형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 일본에서는 지난 2012년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 사장은 “이번 계약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도 동아에스티의 우수한 연구개발(R&D) 능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있어서도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0,000
    • +0%
    • 이더리움
    • 4,730,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1.19%
    • 리플
    • 2,069
    • +3.81%
    • 솔라나
    • 351,700
    • -0.06%
    • 에이다
    • 1,462
    • +1.18%
    • 이오스
    • 1,159
    • -2.28%
    • 트론
    • 291
    • -2.35%
    • 스텔라루멘
    • 736
    • -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0.82%
    • 체인링크
    • 25,630
    • +6.84%
    • 샌드박스
    • 1,054
    • +25.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