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 3주년을 맞아 23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경이노폴리스 창조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은 최문기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권은희 의원 등 정관계 인사 및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문기 장관은 디지엠텍 등 5개 연구소기업 대표에게 등록증을 수여하며, 경북대 등 13개 대경권 대학 및 대구·경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해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가진다.
아울러 미래부 용홍택 연구공동체정책관의 ‘대구특구 육성 및 연구소기업 활성화 방안’ 등 대경권 창조경제 발전 방향 및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 및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대구특구는 2011년 1월 24일 특구 지정 이후 3년 동안 입주기업 수가 225개사에서 580개사로 증가했다.
한편, 최문기 장관은 포럼 개회 이후 대구시장, 경제 단체, 기업인 등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대구지역 과학기술과 ICT 사업 지원 계획 등 지역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방안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지역 인재의 창업 도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등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지역경제 혁신을 이끌어 갈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구축 계획 등을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