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임순혜 논란에 신랄한 한마디…뭐라고?

입력 2014-01-22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순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보수대연합 등 보수 성향 단체들이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을 규탄하는 화형식을 개최한 것에 대해 일침을 날렷다.

진 교수는 지난 21일 밤 트위터로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가지가지 한다. 문재인·황우여에 이어 이제 임순혜 화형식. 근데 임순혜라는 분이 그렇게 거물인가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진 교수는 "박근혜 정권 하에서 70년대의 화형식 문화가 일반화됐습니다. 그래도 70년대에는 김일성이 대상이었죠"라며 "21세기 화형식의 대상은 대선후보 문재인, 여당대표 황우여, 그리고 임순혜… 곧 나도 화형당하겠네"라고 말했다.

또 "아무튼 특정인의 모델을 불태우는 화형식은 21세기에 어울리는 비판의 형식이 아니라고 봅니다"라며 "최근에 부활한 일련의 화형식 행사는 우리 사회의 ‘일부’가 아직 중세말과 같은 광기에 사로잡혀 있음을 의미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 위원은 18일 트위터에 '박근혜 비난 사진'을 리트윗해 논란을 불러왔다. 방통심의위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임 위원의 해촉을 논의한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순혜 화형식, 정말 어이없다" "진중권 역시 대박" "임순혜 화형식 보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할 것…수억 달러 미국 투자도”
  • 한화가 기다리고 있는 LCK컵 결승, 최종 승리 팀은 어디가 될까? [딥인더게임]
  • [투자전략] 이제는 금보다 은?…ETF로 투자해볼까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퇴마록…이우혁 표 오컬트 판타지 [시네마천국]
  • "양산서 미나리 맛보세요"…남이섬ㆍ쁘띠 프랑스에선 마지막 겨울 파티 [주말N축제]
  •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빅테크 '양자' 경쟁
  • ‘무신사 장학생’ 데뷔 팝업…차세대 K패션 브랜드 ‘시선 집중’ [가보니]
  • ‘싱글몰트 위스키 대명사’ 글렌피딕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415,000
    • -1.71%
    • 이더리움
    • 3,962,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71,600
    • -1.93%
    • 리플
    • 3,812
    • -2.71%
    • 솔라나
    • 253,400
    • -1.29%
    • 에이다
    • 1,137
    • -3.89%
    • 이오스
    • 929
    • -1.8%
    • 트론
    • 353
    • -4.34%
    • 스텔라루멘
    • 486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3.1%
    • 체인링크
    • 26,000
    • -3.2%
    • 샌드박스
    • 526
    • -4.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