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속형·고급형 설 선물 동시 인기”

입력 2014-01-22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설 선물세트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멸치(-6.6%), 한과(-21.7%)등의 품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품목 매출이 고루 늘었다.

특히 실속형과 고급형 상품이 모두 두각을 나타냈다.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3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 설보다 35% 증가했으며,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 매출도 전체 선물세트 신장세를 크게 앞서 62.2%나 올랐다.

이마트 측은 실속형 선물세트 강세에 대해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법인고객의 저가형 제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3만원에서 4만원 사이의 가격대 선물세트 매출은 4.3% 증가한 데 그친 반면 2만원에서 3만원 사이 선물세트 매출은 53.8% 늘었다.

2만원에서 3만원 미만의 가격대로 주요 제품을 선보인 통조림세트 및 커피세트의 경우 지난 설 보다 각 19.4%, 23.1% 매출이 증가했다. 또 1만원대 이하 양말세트 매출은 35.6% 늘었다.

동시에 20만원 이상의 초고가형 상품 매출 추이 역시 눈길을 끈다. 한우의 경우 횡성한우와 차별화된 부위로 구성한 프리미엄급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며 냉장 한우 세트 매출은 68.1% 신장세를 보였다. 이마트 홍삼정 선물세트가 두각을 나타내며 건강식품 세트 매출 역시 60.5% 증가했으며, 인삼 세트 매출도 108%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00,000
    • -1.42%
    • 이더리움
    • 4,682,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16%
    • 리플
    • 1,930
    • +3.76%
    • 솔라나
    • 331,000
    • -2.79%
    • 에이다
    • 1,361
    • +1.72%
    • 이오스
    • 1,116
    • +0.81%
    • 트론
    • 272
    • -3.2%
    • 스텔라루멘
    • 676
    • +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0.16%
    • 체인링크
    • 24,520
    • +6.61%
    • 샌드박스
    • 983
    • +39.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