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유무역시험구 12곳 추가 승인

입력 2014-01-23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톈진ㆍ광둥성 등…1년여의 준비기간 걸쳐 출범할 듯

중국 정부가 상하이에 이어 자유무역시험구(FTZ) 12곳을 추가로 승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톈진과 광둥성 등이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으나 나머지 10곳의 구체적 지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통신은 저장과 산둥 랴오닝 허난 푸젠 쓰촨 광시 윈난 등 8개 성과 쑤저우 우시 허페이 등 3개 시가 FTZ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무원의 비준을 받으면 중앙정부 관련 부처가 FTZ 후보지에 대한 합동 조사에 착수해 1년여에 걸쳐 구체적인 설립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는 상하이의 경우와 비슷하다. 상하이가 정부 비준을 받은 것은 지난 2012년 중반이었으며 실제 공식 출범한 것은 1년여 뒤인 지난해 9월이었다. 전문가들은 톈진과 광둥 만이 언급된 것을 감안하면 이 두 곳이 12개 지역 가운데 가장 먼저 FTZ가 출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 경제개혁을 촉진하고자 상하이 FTZ를 출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5: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51,000
    • -1.26%
    • 이더리움
    • 4,78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0.5%
    • 리플
    • 1,931
    • -3.74%
    • 솔라나
    • 322,900
    • -2.92%
    • 에이다
    • 1,347
    • -0.96%
    • 이오스
    • 1,104
    • -5.24%
    • 트론
    • 277
    • -1.07%
    • 스텔라루멘
    • 619
    • -1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2.82%
    • 체인링크
    • 25,370
    • +3.68%
    • 샌드박스
    • 848
    • -8.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