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올해 국내 기업들의 순이익 성장률이 5%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대상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 컨센서스는 107조90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최저값(Bear’s Consensus)이 96조2000억원 정도”라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15%의 할인율 적용하면 올해는 전년대비 5.8% 성장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주요 대형주 117개 중 갑오년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한화케미칼, 한국전력, CJ대한통운, 효성, 한국가스공사, 두산인프라코어, 동어에스티, OCI, 대한항공,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현대상선을 꼽았다.
아울러 대우건설(909.7%), 호텔신라(559.8%), 금호석유(280.6%), LG생명과학(208.3%), LG이노텍(204.5%), CJ E&M(146.5%), 대우인터내셔널(141.9%), LG전자(132.8%), 한전기술(125.0%) 등이 흑자 전환은 아니지만 올해 높은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