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IBM 저가 서버사업부 인수 합의 임박

입력 2014-01-23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르면 23일 인수 공식 발표할 듯

레노버의 IBM 저가 서버사업부 인수 합의가 임박했다고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양사가 이르면 23일 인수 합의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레노버와 델, 일본 후지쓰 등이 서버사업부 인수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레노버는 지난해 IBM 서버사업부 인수를 시도했으나 가격을 놓고 양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그러나 최근 IBM이 다시 매각 의사를 밝히면서 논의가 급진전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레노버는 IBM에 25억 달러(약 2조6700억원) 이하의 인수가를 제안했으며 지금도 논의가 그 정도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레노버는 이번 인수로 서버사업에서 휴렛팩커드(HP), 델과의 경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PC쇠퇴에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IBM은 지난 2005년 PC사업부를 레노버에 매각한 것처럼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정리한다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288,000
    • -0.9%
    • 이더리움
    • 2,801,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0.85%
    • 리플
    • 3,421
    • +3.01%
    • 솔라나
    • 185,800
    • -0.21%
    • 에이다
    • 1,064
    • -0.19%
    • 이오스
    • 742
    • +0.27%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3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29%
    • 체인링크
    • 20,590
    • +4.62%
    • 샌드박스
    • 41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