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무산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이틀째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일보다 420원(4.29%) 오른 1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매수 창구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드림허브의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이 용산사업 무산의 책임에 따른 이행보증금 516억원을 지급할 채무가 없다고 결정했다. 이날 법원 판결이 나자 롯데관광개발은 상하가로 직행했다.
소송은 서울보증보험이 지난해 7월 용산 개발사업 무산에 따른 이행보증금 2400억원을 코레일에 선지급한 후 드림허브측에 구상권을 행사하기 위해 제기됐다. 코레일은 아직 드림허브가 보유하고 있는 용산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청구를 할 계획이지만 사업 무산에 대한 책임이 코레일에도 일부 있다는 이번 판결에 따라 부지 반환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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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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