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힘’...최고 혁신국가에 우수한 기업 환경까지

입력 2014-01-23 09:18 수정 2014-01-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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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글로벌혁신지수서 1위…‘기업하기 좋은 나라’ 13위

한국이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이자 우수한 기업 경영 환경을 보유한 나라로 평가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생산성과 최첨단기술ㆍ제조업 역량ㆍ효율성ㆍ특허활동ㆍ연구개발자 비중 등을 평가한 ‘2014 글로벌혁신지수’에서 한국이 92.10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의 순위는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했다. 한국은 R&D와 최첨단기술, 효율성 부문에서 3위에 올랐고 제조업 역량과 특허활동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연구개발자 비중은 6위였으며 생산성은 33위였다.

2위에는 스웨덴이 올랐다. 스웨덴은 R&D 부문에서 4위에 올랐으며 최첨단기술과 생산성은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해 1위에서 올해 3위로 2계단 밀려났다.

미국은 최첨단기술 부문 1위, 특허활동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효율성은 37위로 떨어져 부진했다. R&D와 생산성은 10위였다.

독일과 일본은 4~5위를 기록했다. 덴마크 싱가포르 스위스 핀란드 대만이 나란히 ‘톱10’에 들었다.

미국과 함께 주요2국(G2)을 구성하고 있는 중국의 순위는 25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또 ‘2014년 기업하기 좋은 나라’순위에서 13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57국을 대상으로 경제통합도와 기업창업비용, 인건비와 자재비, 물류비, 무형비용, 내수시장 건전성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산출했다.

한국은 총점 75.3점으로 지난해의 21위에서 8계단 상승했다. 경제통합도와 물류비는 각각 78.7점과 81.9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건비와 자재비는 69.1점 내수시장 규모는 64.3점으로 점수가 박했다.

홍콩이 낮은 창업비용 등에 힘입어 총점 83.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블룸버그가 통계를 처음 발표한 2012년 이후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캐나다가 지난해 6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캐나다는 세계화 정도를 평가하는 경제통합도와 부정부패와 인플레이션, 세금 등의 영향을 반영하는 무형비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은 3위로 캐나다에 밀려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싱가포르가 8위에서 4위로 올라갔으며 호주와 독일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영국과 네덜란드가 각각 7,8위에 올랐고 스페인과 스웨덴이 나란히 ‘톱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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