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성형외과의 수술한 턱뼈 구조물, 소름 돋네~

○…사각턱 수술로 유명한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병원 내부에 환자들의 턱뼈로 만들어진 구조물을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몇 천년 뒤 후대에 의해 잘려진 턱뼈가 발견되면 학살이라도 일어난 줄 알겠다”, “서울턱별시인가”, “21세기경 고대 한반도 여인들은 만 19세가 지나 턱뼈를 절단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것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 달라는 주술적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이건 엄연히 의료폐기물 관리법 위반”, “의사 중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직업상 환자를 기계처럼 다루다 보니 이런 비정상적인 경우도 나오네요”, “턱뼈로 구조물을? 너무 소름끼친다”, “의료폐기물 관리법 위반하면 벌금 1000만원 이하? 병원 홍보 제대로 한 거니 앞으로의 매출에 비하면 우스운 벌금이 될 듯”, “배울 만큼 배웠다는 의사가 왜 이런 인체경시 풍조를”, “이번 사건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 병원 홈피 내 사진이 한 사이트를 통해 퍼지면서 일이 확대된 것. 결과적으로 병원에는 파워 홍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사교육과 사치품에 대한 지출이 급격히 늘고 있는 한국이 선진국 진영에서 고령층 빈곤율은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한국에서는 결혼 안 하는 게 효도다. 자식 키우느라 돈 쓰고 청춘을 보냈는데 자식 결혼할 때 또 돈 들여야 한다. 결혼해 부모를 부양하는 것도 아닌데”, “지식은 풍부해졌지만 도덕성은 땅에 떨어졌다. 윤리의식이 결여된 상태에서 경제만 발전하니 다들 돈만 보고 달려간다”, “노인이 ‘No人’이 되지 않는 세상이 되기 바란다”, “가난했던 시대에 경제 일으키고 부모 부양에 자식 뒷바라지까지 한 마지막 세대. 이 세대들은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 세대가 됐다”, “사교육, 사치품 지출이 급격히 느는데 고령층 빈곤율은 최고 수준… 부끄럽고 창피하다”, “WP가 정확히 봤다. 한국에 도덕이란 없다. 공리주의와 실용주의만이 판칠 뿐”, “‘IMF사태’ 이전 한국사회는 다양한 가치가 존재했지만 그후엔 오로지 돈뿐. 단절된 도덕심을 회복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