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캄보디아 극빈촌 방문… 훈훈한 지원 '숨은 선행'

입력 2014-01-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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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엔터)
가수 김흥국이 캄보디아 극빈촌 마을을 방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김흥국은 지난 13일부터 4박5일간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지칭되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인근의 극빈촌을 방문해 지인들과 식료품과 의료품을 전달했다.

소속사 와이드엔터 기현종 대표는 "지인들과 여행을 준비하던 김흥국이 평소 방문하던 사찰의 스님에게 유명한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인근의 극빈촌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게 된 것"으로 "원래 여행계획과는 다르게 더 많은 시간을 마을 사람들과 보내며 식료품과 의료품을 사다 날랐다"고 전했다.

김흥국과 지인들은 마을의 상황과 어린아이들을 보고 가슴 아파하며 여행경비는 물론 환전한 비상금까지 모든 경비를 식료품과 의료품을 사는데 지불했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지난해 말 자발적으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도 참여해 따뜻한 소식을 전했으며 모 방송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에 자비를 들여서라도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무한한 축구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해 여름 배따라기의 멤버 이혜민과 왕십리보이스를 결성, ‘나는 사나이니까’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59년생 동갑내기로 20년 지기다. 김흥국의 데뷔곡 ‘정아’와 히트곡 ‘호랑나비’, ‘59년 왕십리’를 이혜민이 작사, 작곡했을 만큼 두 사람의 인연은 깊다. 현재 김흥국은 다양한 방송활동과 왕십리 보이스 활동 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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