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靑, 박근혜 손목시계 제작 목적·배포경로 밝혀야”

입력 2014-01-23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웅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23일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이른바 ‘박근혜 손목시계’를 선물한 데 대해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 손목시계를 제작한 목적과 수량, 배포 경로를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사무총장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지면 개털된다’고 막말을 하면서 지방선거용으로 손목시계를 나눠줬다고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노 사무총장은 “여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손목시계를 선물하는 것보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시계처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제 대통령의 침묵도 더 이상 자랑스러운 침묵일 수 없다. 민주당은 국민 혈세가 나간 데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도 전날 당 회의에서 “국민의 혈세로 만드는 손목시계를 집권여당 선거운동용 금품으로 전락시킨 엄연한 선거법 위반 사례가 아닌가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20,000
    • -0.18%
    • 이더리움
    • 4,784,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37%
    • 리플
    • 1,950
    • -2.16%
    • 솔라나
    • 326,900
    • -0.88%
    • 에이다
    • 1,364
    • +1.72%
    • 이오스
    • 1,110
    • -3.73%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629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0.58%
    • 체인링크
    • 25,260
    • +4.42%
    • 샌드박스
    • 841
    • -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